화학뉴스

CNF(Cellulose Nano Fiber)는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채용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야노(Yan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CNF 시장은 2025년 75억엔(약 730억원)으로 2023년에 비해 2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NF는 가볍고 철보다 높은 강도를 보유한 꿈의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자동차, 가전, 건축자재 분야에는 채용된 사례가 없다.
화장품, 식품, 잉크, 도료용 첨가제, 스포츠화 분야에서 미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이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NF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유리섬유,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CNF 복합수지의 샤르피 충격강도는 1평방미터당 2-4kJ로 자동차 내장부품이 요구하는 수준인 10-12kJ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신소재 채용에는 4-5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2025년까지 내충격성 10-12kJ을 달성하지 못하면 2030년 발매되는 차종에는 채용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드론이나 저속형 차세대 이동수단은 자동차 수준의 내충격성을 요구하지 않으나 경량화에 대한 니즈는 강한 편이다.
따라서 해당 분야의 채용실적을 발판으로 엔진룸 내부 부품과 내외장 부품 채용이 확대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