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해양수산부가 대산항에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를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발표했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한 다음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 사용 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이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Ammonia)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공고와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30년부터 복합에너지 클러스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 미래 항만 인프라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선도적인 민·관 협력을 이끌겠다”며 “항만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국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