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anyo Chemical이 곧 한국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Sanyo Chemical은 한국법인 한국산요카세이(Sanyo Chemical Korea)에 생산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산요카세이는 지금까지 Sanyo Chemical 그룹의 생산제품을 일본 등으로부터 조달해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합작법인 한국산요카세이제조와 한국 파트너에게 생산을 위탁해 일본에서 조달하는 화학제품을 한국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BCP(사업계속계획) 대응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을 살려 글로벌 판매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생산을 시작해 앞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수요기업 입장에서도 화학제품을 현지조달 가능한 메리트가 예상된다.
한국산요카세이는 반도체 분야 등에서 사용하는 영구대전방지제와 자동차 엔진오일 및 변속기용 윤활유 등에 이용하는 점도지수 향상제 ACLUBE가 주력사업이다.
영구대전방지제는 일본과 타이에서, ACLUBE는 한국과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라인업도 일본 Sanyo Chemical 그룹 등에서 조달해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Sanyo Chemical은 새로운 비즈니스 조성을 위해 한국기업에 생산을 위탁하고 일본에서 생산하는 화학제품을 한국에서도 생산해 BCP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