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G휴켐스(대표 이건호·김우찬)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인수했다.
TKG휴켐스는 제이엘켐의 지분 50%를 약 603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10월 안에 지분 인수를 마칠 계획이다. 
제이엘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공정 소재에 주력해 초고순도 화학물질 제조 및 드라이 정제기술로 고부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이엘켐은 600억원을 투자해 6월 세종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TKG휴켐스는 1월 여수공장 부지에 희질산 생산능력 40만톤의 No.6 공장을 준공해 질산의 총 생산능력을 150만톤으로 확대했으나,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50.9%, 순이익은 214억원으로 46.9%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분기 315억원에서 31.7%, 순이익은 304억원에서 29.6% 급감했다.
한화는 2021년부터 질산 40만톤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나 완공 시기를 2024년 7월에서 2025년 1월로 연기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