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야마(Tokuyama)가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장비 관련 개발력을 강화한다.
도쿠야마는 탄화수소(HC)계 이온교환막이 성장사업 가운데 하나인 환경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전해 장비용 막 소재 개발체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수전해를 활용한 수소 생산장비는 알칼리(AWE) 수전해와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AEM 수전해 역시 촉매에 귀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코스트를 낮출 수 있고 AWE와 달리 고농도 알칼리 수용액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평가된다.
도쿠야마는 독자적인 HC계 이온교환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와의 합작법인인 Astom(도쿠야마 55%에 아사히카세이 45%)이 HC계 이온교환막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투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EM 수전해 장비용 음이온 교환막 역시 같은 기술을 응용해 개발했다.
도쿠야마는 2026년 양산품 수준의 샘플 공급이 가능한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도쿠야마는 일본 츠쿠바(Tsukuba) 제2연구소에서 출하설비와 이온교환막 시험제작에 필요한 기기 도입을 시작했고, 그룹의 설비를 활용한 생산·가공·검품을 거쳐 AEM 수전해 장비 사업화를 추진하는 일본과 해외기업등에게 샘플 공급을 개시했다.
또 AEM 수전해 장비 보급에 따른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제작 단계의 프로젝트를 빠르게 양산화하고자 츠쿠바 제2연구소의 개발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도쿠야마는 막 생산부터 출하까지 개발체제를 정비하고 앞으로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특성에 적합한 AEM 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고효율 생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양산제품은 롤 형태로 공급 예정이다.
도쿠야마는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 전환을 내걸고 첨단 전자소재와 라이프사이언스를 잇는 성장사업으로 환경관련 사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LiB(리튬이온전지) 양극재용 리튬 분리, 농축막 등의 개발 및 사업화에서 성과를 낸 HC계 AEM으로 주력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