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급락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국제유가가 61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 확대와 원료 가격 하락으로 급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AN 시세는 5월2일 CFR FE Asia 1150달러, CFR SE Asia도 1150달러로 각각 90달러 급락했다. 유럽은 CIF MED 149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FE Asia는 2024년 10월4일 1150달러를 형성한 이후 약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5월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1.29달러로 약 5달러 하락하였고, 나프타(Naphtha) 가격은 CFR Japan 톤당 558달러로 약 24달러 떨어진 가운데 아시아 AN 시장은 공급 확대와 원료 가격 하락으로 급락했다. 거래는 부진했고 시장 전반에 약세 심리가 확산됐다. 프로필렌(Propylene)은 5월1일 FOB Korea 780달러로 5달러, CFR China 810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액상 암모니아 등 주요 원료 가격도 떨어지며 생산비용 부담이 줄었다. 이에 따라 AN 가격 하락세가 심화됐고, 단기 시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 낮아진 상태다.
남아시아 시장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인디아에서는 공급 과잉과 아크릴레이트(acrylates) 아크릴 섬유(acrylic fibers) 등 관련 석유화학 시장 약세 영향으로 구매자들이 가격 기대치를 더욱 낮추고 있다.
판매자들의 제안 가격도 전주 대비 낮은 수준에서 제시되며 하락세를 반영했고,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제안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신중한 구매 태도를 유도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AN 29만톤 플랜트를 5월1일부터 가동률 85% 수준으로 낮춰 가동 중이고, 타이완 포모사 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AN 28만톤 플랜트를 5월1일부터 90% 수준으로 낮춰 가동하고 있다. 터키 Petkim은 알리아가(Aliaga) 소재 AN 11만톤 플랜트를 4월14일-6월30일 상업적인 이유로 가동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