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7월11일 한국산 아세톤(Acetone)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한국산 아세톤이 미국에서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발표하고 금호P&B화학에 대해 덤핑마진 0.69%를 예비판정했다.
LG화학은 2024년 6월3일 미국에서 아세톤을 판매하지 않고 있음을 상무부에 통보함에 따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무부는 2023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아세톤 수입량과 수입가격, 미국기업들의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해 판정을 내렸다.
아세톤 반덤핑 조사는 2019년 3월11일 애드밴식스(AdvanSix)와 알티비아(Altivia Petrochemicals), 올린(Olin) 3사가 결성한 아세톤 공정거래 연합(CAFT)의 제소로 시작됐다.
2019년 9월 예비판정에서 금호P&B화학 47.70%, LG화학 7.67%, 기타 21.80%의 관세율이 부과됐고 2020년 2월 최종판정에서 금호P&B화학 47.86%, LG화학 25.05%로 상향 조정됐다.
2023년 8월 발표된 연례재심에서는 2021년 3월-2022년 2월 수입실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덤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돼 LG화학과 금호P&B화학 모두 관세율이 0.00%로 조정됐다.
2025년 3월 일몰재심 최종판정에서 반덤핑 조치 유지 판정이 내려졌다.
미국 상무부는 추후 의견수렴과 검토를 거쳐 2026년 초 연례재심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LG화학은 2019년 예비판정 직후부터 미국에서 아세톤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금호P&B화학도 실제 수출량이 제한적인 만큼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