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다(Nippon Soda)가 바이오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일본소다는 기존의 화학합성으로는 생산이 어려운 천연물, 유사체, 펩타이드(Peptide), 핵산 등 중·고분자 생산에 적합한 바이오제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대사경로 등을 최적화한 세포인 스마트 셀에 착안해 몇년 전부터 고베(Kobe)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내부 연구소에 배양·분석설비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소다는 고효율 스마트 셀 개발 기술을 보유한 고베대학발 벤처 Bacchus Bio Innovation에 2024년 12월 처음 출자했다. 미생물 선정 및 유전자 배열
설계 등 스마트 셀 기술은 생산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업자재, 동물용 헬스케어 신제품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구체적인 개발 프로젝트로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생산체제 등은 개발 단계에 맞추어 검토한다.
일본소다는 먼저 농업 분야에서 스마트 셀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리활성 천연물질과 펩타이드 농약 원체 및 중간체 생산을 추진하면서 기존 저분자 농약 중심에서 장기적으로 중분자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분자량이 클수록 흡수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면 시장에서 위상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 생산에도 스마트 셀을 활용할 방침으로 이미 후보물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용 영양제와 백신 생산, 사료 첨가물 등 등에도 활용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석유 베이스 원료를 바이오 화학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생합성 고유의 분자 구조를 활용한 새로운 폴리머 창출 가능성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