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일부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69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 증가와 수요 부진 속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프로필렌 시세는 7월18일 FOB Korea가 톤당 740달러, CFR SE Asia는 73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770달러로 5달러, CFR Taiwan는 78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775유로로 20유로 상승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34.75센트로 0.5센트 하락했지만, Refinery 그레이드는 31.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는 7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28달러로 약 1달러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여러 생산 시설이 가동되면서 재고 수준이 증가하자 하락했다. 새로 가동된 시설들에서의 추가 생산이 시장 내 가용 물량을 늘리면서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현재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 상황 속에서 판매자들은 증가하는 재고에 직면해 있으며, 제품을 처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지 않거나 생산량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프로필렌 가격은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은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Zhenhua‧Haiwei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 재가동과 Jingbo의 PP(Polypropylene) 공장 정지에 따른 생산 증가가 공급 부담을 키웠다. 북부 지역의 최종 주문 감소로 수요는 여전히 위축돼 있으며, 가공업체들은 신중한 구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산둥 지역 역시 같은 흐름 속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수급 개선 없이는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전반에선 불확실성 속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낮은 수요와 제한적인 구매 의향으로 인해 프로필렌 시장의 활동은 여전히 부진했다. 해당 지역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7월 물량에 대한 소수의 제안만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22-23일 선적 예정이던 입찰이 취소되면서 시장 심리는 더욱 위축되었다. 이는 구매자들이 주저하거나 이미 공급 과잉 상태임을 시사하며, 판매자들이 확고한 관심을 끌기 어려운 상황임을 나타낸다. 거래 부재는 수요 측면의 지속적인 약세를 의미하며, 소비가 증가하지 않는 한 동남아 지역 가격 또한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SK어드밴스드는 울산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의 가동률을 8월 90% 수준으로, 효성 역시 울산 소재 No.2 프로필렌 30만톤 PDH 플랜트의 가동률을 8월 9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Hebei Haiwei Group은 4월20일 정기보수 들어간 허베이성(Hebei) 소재 프로필렌 50만톤 PDH 플랜트를 7월 중순, Quanzhou Grand Pacific Chemical은 5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푸젠성(Fujian) 취안저우(Quanzhou) 소재 프로필렌 66만톤 PDH 플랜트를 7월 중순, Zhenhua Petrochemical은 6월22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 중단한 산둥성(Shandong) 둥잉(Dongying) 소재 프로필렌 75만톤 PDH 플랜트를 7월 중순 재가동했다.
인도네시아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칠레곤(Cilegon) 소재 프로필렌 49만톤 크래커를 11월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