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공급 타이트와 이전 원가 지지 분위기 속에 상승했으나, 최근 유가 하락이 향후 시장 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톨루엔 시세는 7월18일 FOB Korea가 톤당 66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680달러로 15달러, CFR India는 74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7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28달러로 약 1달러 하락했고, 나프타도 CFR Japan 기준 톤당 576달러로 약 8달러 내렸으나, 아시아 톨루엔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 최근 국제유가 강세와 업스트림 전반의 개선된 분위기가 방향족 시장에 원가 기반의 지지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공급 제약도 가격 상승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복수의 시장 관계자들은 주요 수출 거점에서의 현물 화물 감소로 인해 지역 내 톨루엔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지역 무역상은 “정제마진 악화로 일부 정유사들이 방향족 생산을 줄이면서 공급이 점점 더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시장 심리를 끌어올린 가운데, 다운스트림 수요가 뚜렷하게 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공급 제약이 이어질 경우 단기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보지만,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시장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다운스트림 벤젠(Benzene)은 FOB Korea 7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1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갤런당 291.05센트로 톤당 884달러로 약 9달러 떨어졌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약 219달러로 약 19달러 줄어들었지만, 벤젠 스프레드 133달러 및 운송코스트 30-40달러보다 월등히 높아 미국 수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