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hemipaz(옛 Seiko PMC)는 바이오매스 소재화와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 프리화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정비하고 종이 패키징 용기 포장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Chemipaz는 2024년 가을 조직 재편을 통해 제지용 약품과 잉크·코팅용 수지 사업을 통합하고 지속가능성 소재 사업부를 발족시켜 제지산업용 노하우와 폴리머 설계·배합 노하우를 융합하고 수성화 기술을 강화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용기 포장 시장은 최근 PFAS 프리 대응 차세대 내유 코팅제 출시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 맥도날드(McDonalds)가 2021년 용기 포장에 PFAS 사용을 금지하고 편의점 체인들도 소재를 전환하면서 제지·가공지 생산기업들은 최근 2년 동안 햄버거 포장지와 감자튀김, 너겟 박스용 종이로 새로운 내유지를 출시했다.
다만, PFAS 대체 내유지를 사용함에 따라 드러난 과제들도 있다.
특히, 튀김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통기성 확보가 문제가 되고 있다. 기존 내유지는 불소계 수지를 내첨시켜 내유성과 통기성을 양립시켰으나 코팅제를 외첨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능적으로 양립이 어려워졌다.
Chemipaz는 신제품 Seikoat-G 시리즈 본격 출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수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통기성과 내유성을 겸비한 Seikoat-G T-EF-201을 개발했다.
공통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을 따른 바이오매스 소재로 구성하는 콘셉트는 유지했으며 활성 슬러지 생분해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푸드, 핫 스낵 포장을 볼륨존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먼저 BtoB 용도가 많은 중량 크래프트지 봉투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건조제용 소형 봉투용부터 채용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Chemipaz는 스타이렌(Styrene) 아크릴(Acryl)계와 아크릴계 에멀전 Seikoat 시리즈를 몇년 전에 이미 출시했으며 기존에는 종이컵에 많이 사용하는 PE(Polyethylene) 라미네이트 대체 등을 추진했으나 기능성 포장재 자체의 종이화로 타깃을 확대했다.
특히, 냉동식품은 최근 몇년 동안 겉면의 베개형 포장을 종이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Seikoat는 내수성, 내유성, 수증기 배리어성, 히트실 등 여러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전자레인지 가열용 냉동식품에도 대응한다.
종이 뿐만 아니라 수지 필름에도 도포할 수 있어 기존에 다층 라미네이트를 통한 배리어 기능을 코팅층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포장재 단일소재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