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츠플래닛(Sojitz Planet)이 다층 MDOPE(Machine Direction Oriented Polyethylene) 필름 취급을 시작했다.
소지츠플래닛은 최근 환경 관련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제품을 도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9월에는 Zhejiang Xinhengtai Advanced Material Tech와 글로벌 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MDOPE필름을 활용해 PE(Polyethylene) 단일소재(Mono Material)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주로 잡화 분야에서 연포장재로 제안할 예정이며 포장재 회수 및 리사이클 체제를 구축할 예정인 소비재 생산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수년 후 출하량 3000톤과 매출액 20억엔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Zhejiang Xinhengtai Advanced Material Tech는 주로 중국 내수용으로 통기성 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신제품 MDOPE필름의 해외 공급을 시도한 끝에 소지츠플래닛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MDOPE는 제조 가능한 압출 연신기가 제한적이어서 아직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러 종류의 특수 그레이드 PE 뿐만 아니라 배리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까지 9개 층에 걸쳐 공압출한 소재로, 산소와 수증기에 대한 배리어성, 투명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소지츠플래닛은 세제 리필 파우치와 건식 펫푸드 포장 분야 수요기업들이 최근 PE 단일소재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MDOPE필름에도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PE 실란트, 알루미늄 증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백프린팅 소재와 같은 라미네이트 구성으로 포장하고 있으나 MDOPE가 라미네이트 증착 PET나 PET 인쇄 소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EVOH층의 가스 배리어성이나 향을 유지하는 특성, 내유성 등을 주목하고 있다. PE 소재는 일반적으로 증착 가공이 어려워 단일소재 전환이 어려운 편이나 소지츠플래닛은 다층연신을 통해 과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DOPE필름은 Zhejiang Xinhengtai Advanced Material Tech가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춘 만큼 미국, 유럽 수요기업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펫푸드는 동남아 공략에 주력하고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유럽이 2025년 2월 포장 및 포장재 폐기물 규정(PPWR)을 발효한 만큼 리사이클 포장재 수요 증가와 함께 MDOPE필름도 수요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지츠플래닛은 소지츠(Sojitz) 그룹의 합성수지 영역을 맡고 있는 핵심기업이며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2025년 전직원 대상 환경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으며, 2026년에는 외부기관을 활용해 에코마이스터 인증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면에서는 2012년부터 취급하고 있는 브라스켐(Braskem)의 그린 PE에 이어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가을 Jiangsu Hongsheng New Material의 CR(Chemical Recycle) PA(Polyamide) 판매권을 취득했으며 바이오 베이스 수지, 리사이클 수지 및 필름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