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10년 동안 소다공업용 소금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공업염 수입량이 2024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25년에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2015년 기준 식염 포함 소금을 약 602만6000톤 수입했으며, 당시 공업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즉 400만톤대에 그쳤다.
그러나 2024년에는 소금 수입량이 1415만9000톤으로 폭증했고, 공업염 또한 약 1000만톤으로 2015년 대비 최소 150% 폭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2025년 1-8월 월평균 수입량 역시 2024년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2025년 역시 최대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공업염 수요가 총 1억톤으로 글로벌 수요의 3분의 1 수준이며, 약 9000만톤을 직접 생산할 정도로 생산능력이 풍부하지만 수입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
연해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설비 건설이 잇따르며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신규 염전 개발은 정체돼 수입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
신규 염전이 연해 지역에 집중된 것도 수입 의존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가동한 대형 설비는 모두 연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원료 운반, 생산제품 출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공장용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천일염 생산가능 지역이 축소된 것도 수입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내륙에서 생산하는 암염 정제염은 육상 운송을 거치면서 코스트가 추가돼 기피되고 있다.
아시아 무역 시장에서 거래되는 공업염은 3000만톤 이상으로, 중국이 수입을 계속 확대하면 글로벌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인디아가 중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영향은 제한적이다.
중국은 주로 인디아,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산 소금을 수입하고 있다. 인디아산 수입량은 2015년 305만2000톤에서 2024년 1100만톤으로 260% 폭증했고, 2위 오스트레일리아는 200만톤대를 유지하고 있어 양국의 격차는 100만톤에서 800만톤 이상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