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수요 증가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신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PetroChina Guangxi Petrochemical은 1월16일 중국 광시성(Guangxi)에 생산능력 30만톤의 EVA 플랜트와 생산능력 10만톤의 H-EVA(High Vinyl Acetate-EVA) 플랜트를 착공했다.
PetroChina Guangxi Petrochemical은 중국 국영 석유‧가스기업인 CNPC 산하의 정유 및 석유화학기업이다.
투자 금액은 약 304억5900만위안(약 6442억원)으로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의 Lupotech 기술을 도입했다. 이태리 테크니몬트(Tecnimont)가 확장 공정 패키지 설계 및 고압 구간의 상세 설계를 담당했고 China HuanQiu Contracting & Engineering이 인프라 설계 및 저압 부분의 세부 설계를 맡았다.
PetroChina Guangxi Petrochemical이 건설 중인 EVA 생산설비와 H-EVA 생산설비는 각각 2027년 12월 말, 202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EVA는 주로 태양광 필름, 고급 케이블, 발포제, 의료용 기기와 같은 고부가가치제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용 EVA는 높은 빛전도율, 내후성을 포함한 주요 성능 기준을 통과했고 고효율 태양광 모듈에 대한 중국 산업안전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PetroChina Guangxi Petrochemical의 EVA 및 H-EVA 플랜트 신증설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부가가치제품 확장을 통한 중국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신규 플랜트 증설을 통해 태양광 필름용 EVA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태양광산업의 원가 절감,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 안정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