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무어스(Chemours)가 불소수지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다.
케무어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PFA(Perfluoroalkoxy Alkane)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미국에서 반도체 그레이드 고순도제품 생산을 위한 No.2 플랜트를 완공함으로써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바 있다.

반도체산업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공장, 장치에서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파이프와 튜브를 중심으로 PFA 수요가 급증했다고 판단해 투자한 것이며, 2025년 들어 반도체산업 회복 속도가 둔화됐으나 2026년 하반기에는 다시 가파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공장은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으며 수요 회복에 앞서 이미 성숙화된 세대 뿐만 아니라 최첨단 회로기폭 프로세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수요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인디아에 불소수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2025년 8월 인디아 화학기업 SFR과 전략적 연계협정을 체결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SFR의 우수한 코스트 경쟁력과 케무어스가 50년 이상 축적한 연구개발(R&D) 성과를 융합시켜 수요기업 밀착형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차기 성장동력으로는 차세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소재 개발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발열량이 큰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금속 플레이트를 거쳐 냉매로 식히는 DLC 방식, 서버를 절연성 액체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분야에서 불소용제와 불소수지를 제안하고 있다.
액침냉각 분야에서는 2025년 8월 2상 냉매 옵테온(Opteon)으로 삼성전자 4세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약 1년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해 삼성전자의 품질 평가를 통과했으며, 삼성전자가 승인한 최초의 2상 액침냉각 냉매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케무어스의 옵테온 냉매를 5세대, 6세대 SSD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