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리사이클 게임 체인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Yuantian Biotech은 최근 독자적인 효소법으로 리사이클 PET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일본 도요타통상(Toyota Tsusho)의 자회사 Toyota Tsusho (Shanghai)로부터 출자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PET는 일반적으로 MR(Mechanical Recycle) 처리하기에 원료에 제약이 있고 높은 단가가 장벽이며, CR(Chemical Recycle) 혼방원료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에너지 코스트가 높은 과제가 있다.
그러나 Yuantian Biotech이 개발한 효소법은 PET를 포함한 혼방섬유, 착색 가공병, 불투명 가공병까지 분해가 가능해 기존 MR 및 CR의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존 효소법과 비교해도 해중합하는 온도가 낮고 소요시간이 짧으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Yuantian Biotech은 분해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리사이클 PET 최종제품을 패션 분야에 제안해 현재 평가 및 샘플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패션산업은 리사이클 소재 사용 의욕이 높은 편이며 일부기업은 90% 이상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곳도 있어 앞으로도 리사이클 PET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자동차 용도에서는 에어백, 인공피혁, 타이어코드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Yuantian Biotech은 2022년 10월 설립된 폐PET 리사이클 분해기술에 특화된 벤처이며 외부 투자자를 중심으로 출자를 받고 있다. 도요타통상과는 2025년 2월 Toyota Tsusho (Shanghai)를 통해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10월 출자를 받았다.
앞으로 2026년까지 리사이클 PTA 생산능력을 5000톤까지 확대하며 증설을 계속해 2028년 3만톤, 2030년 10만톤 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Toyota Tsusho (Shanghai)는 10만톤도 보수적인 숫자이고 중국의 폐섬유 재고가 5억톤에 달하는 점, 특히 폐폴리에스터(Polyester)가 3000만톤에 육박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Yuantian Biotech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