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R&D투자 지속적 증가세
국내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2/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는 최근 722개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2001년 2/4분기 연구개발투자 및 연구원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R&D가 증가한 회사가 전체의 58.7%를 차지해 1/4분기(56.2% 증가)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8월12일 발표했다. 33%는 2000년 2/4분기와 변동이 없었으며, 8%는 오히려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의 65%와 중소기업의 53.4%, 대기업의 53.5%가 R&D를 확대했으며, R&D 확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32.8%가 10% 이상 투자를 확대했다.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업종별로 볼 때 환경·생명공학기업이 무려 46.8%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43.2%, 전기·전자소재 및 부품기업 37.5% 순으로 조사됐다. 2001년 1/4분기와 대비한 2/4분기의 연구원 현황을 보면, 전체의 62.5%는 연구원의수에 변화가 없었으며 28%는 증가했고 9.6%는 감소했다. 대기업은 23.1%가 연구개발 인원이 증가한 반면 18.1%는 줄었다. 기존인력을 교육이나 재배치 등을 통해 소수 정예화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라 보수적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벤처기업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34.7%가 연구원을 늘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01년 2/4분기의 R&D 환경변화에 대한 민간기업의 체감정도를 조사한 결과, 64.1%가 1/4분기와 마찬가지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26.2%는 `좋아졌다', 9.7%는 `나빠졌다'고 각각 대답했다. 이밖에 R&D활동의 애로요인에 대한 조사에서 대다수 기업들은 인력 확보와 유치, 양성, 보상, 이직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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