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종근당,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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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과 종근당이 손을 잡고 상대회사 생산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과 종근당(대표 김용규)은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와 약국에서 서로의 제품을 판매대행하기로 했다고 9월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자사 생활용품이 판매되는 슈퍼와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종근당이 생산하는 생활용품의 판매를 맡게 되고, 종근당은 주력 유통망인 약국에서 LG생활건강의 제품을 팔게 된다. 1차적으로 판매대행되는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탈모방지제 '모앤모아'와 구강양치액 '덴타가글' 그리고 종근당의 여성청결제 '이브' 등 3종이다. 양사는 점차적으로 판매대행 품목을 늘리는 한편 상호간에 마케팅노하우도 최대한 공유할 예정이다. 또 2002년부터 공동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사의 R&D, 마케팅 노하우를 결집해 공동브랜드도 개발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판매대행을 통해 2005년 약국라인에서 500억원, 종근당은 슈퍼라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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