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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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대표 이정일)이 터키 게덴(GEDEN)으로부터 3만7000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R ODUCT CARRIER )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1월29일 일본 도쿄에서 이정일 회장과 선주 게덴 대표인 토크고즈(TOKGOZ)씨 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계약 체결에 따라 2000년 5월 이후 게덴으로부터 모두 10척의 석유화학제품 운 반선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선주사들이 발주량을 유보하거나 줄이고 있는 가운데 따낸 것으로 선주사에서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182m에 너비 27m 규모로 2003년 9월과 10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001년 들어 스위스 아틀란틱으로부터 2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이태리 몬타 나리에서 3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 등 모두 36척의 선박을 수주해 11월 말 현재 수주잔량이 69척에 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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