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가격반등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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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들어 계속 내리막길을 걷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최근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상승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주력 수출제품의 하나인 ABS는 2001년 초 톤당 948달 러에서 11월말 65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690달러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선피복재 등으로 사용되는 PP 역시 2001년 초 톤당 590달러선에서 10월 말 440달러까지 하락 한 뒤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최근 485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밖에 LDPE, HDPE 가격도 2001년 초 톤당 각각 693달러, 612달러에서 11월말 495달러와 460달 러까지 떨어진 뒤 더이상의 추가 하락없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ABS의 원료로 사용되는 SM도 11월말 톤당 390달러로 400달러선이 붕괴된 이후 하락세를 멈춘 상태이며, PVC는 400달러까지 떨어져 2001년 초에 비해 31%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395달러로 하 락속도가 줄어들고 있다. 일부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세가 멈추거나 상승함에 따라 제일모직 등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일부 제품의 마진율이 높아지는 등 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진정되고 있는 것은 타이완 등 해외기업들 의 감산효과가 반영되고, 석유화학 경기가 이제 더이상 떨어질 수 없는 바닥까지 갔다는 공감 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2002년 석유화학 경기가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그러나 석유화학제품의 전반적인 공급과잉이 아직 해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의 일부 상승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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