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체용 마이크로칩 남미 시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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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사용될 마이크로칩이 빠르면 90일 이내에 남미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 고 미국의 LA타임즈가 12월19일 보도했다. 인체용 마이크로칩을 개발한 미국의 어플라이드디지털이 미국 시판에 앞서 규제가 없는 남미에 서 먼저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칩은 가축들에게 사용되고 있으나 종교단체의 반대와 전체주의 국가에서 악 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인체 이식용으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치확인용 칩내장 팔찌는 판매되고 있다. LA타임즈는 판독장치 없이는 마이크로칩 안의 정보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인체용 마이크로칩 과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은 2002년 중반까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미국판매도 시작 할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칩에서 사용될 전파에 대한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허가를 받아놓 은 상태이다. 인공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을 주로 대상으로 마이크로 칩을 판매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게 되면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을 때도 간단한 조작을 통해 마이크로칩 에서 환자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01년 9월 마이크로칩을 왼쪽 팔에 이식한 외과의사 리처드 실링은 "외견상으로 아무런 변화 도 없고 이식으로 인한 불편한 느낌도 없었으며, 새로운 기술적 도약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했다. 마이크로칩은 열쇠나 현금카드 기능까지 모두 포함하는 신분증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어플라이드디지털은 사육중인 가축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칩을 생산해 2000년 한해동 안 약 1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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