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 악취 주범 "화학물질"
시화·반월지역 악취물질은 총 25종으로 메틸메르캅탄·크레졸·아세트알데히드·부틸아크릴레 이트 등 13종이 악취의 직접적인 원인물질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12월20일 경인지방환경관리청 안산청사에서 지역환경단체, 공단 입주기업 및 관계 공 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반월지역 악취 정밀조사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화·반월지역 주요 악취물질은 총 25종으로 매우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했으며 2개 지역이 유사한 구성을 보였고, 메틸메르캅탄·크레졸·아세트알데히드·부틸아크릴레이트 등 1 3종은 조사기간 중 악취의 직접적인 원인물질로 악취 발생시 순간농도가 물질별 최소감지값의 최고 85배까지 검출됐다. 환경부는 조사자료와 시화·반월공단 입주기업 현황 및 기존의 업종별 악취물질에 관한 문헌자 료 등을 검토한 결과, 시화지역은 화학제품, 금속제품 제조업 및 폐기물 처리업, 반월지역은 화학제품 및 금속제품, 가죽제품, 의약품 제조업이 주요 악취물질 배출업종으로 추정됐다. 2001년 악취 원인물질 조사는 과거에 비해 광범위한 악취물질을 대상으로 악취 발생시 순간시 료 채취에 의한 최고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악취 원인물질의 규명이 가능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조사결과를 반영해 시화·반월공단에 위치한 배출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악 취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및 공정을 찾아내 저감대책을 수립·추진하고, 공단 악취물질 의 상시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대기특별대책반 운영 연장 등 시화·반월지역 악 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화·반월지역 악취 조사는 1997년이래 지속적인 악취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화·반월지역의 악취 원인물질을 규명하기 위해 2001년 6-10월 4개월에 걸쳐 국립환경연구원 주관으로 경인환 경관리청, 표준과학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 수행했다. 시료 채취는 악취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7-8월)에 시화·반월지역 각 3개 지점에서 실시했으 며, VOCs 및 황화물 위주에서 탈피해 아민·저급지방산·페놀류 및 알데히드 등 48종의 광범위 한 악취물질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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