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향수 전문회사 빠팡 에스쁘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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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 향수 전문회사인 빠팡 에스쁘아를 1월2일 창립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1999년 사내 벤처 향수사업부를 발족하고 `에스쁘아'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판매해 오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독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빠팡 에스쁘아는 향수제품 한정 판매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는 등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2002년 필리핀과 중국시장을 공략해 매출액 150억 원과 순이익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양은 로레알과 에스티 로더 등 세계적인 화장품기업들이 향수제품을 개별 브랜드화해 다양 한 분야를 공략하고 있고 향수가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품목으로 자리하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향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빠팡 에스쁘아 대표이사는 1977년 태평양에 입사한 뒤 향수사업부 대표를 지낸 전용호(50) 상 무가 맡았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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