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잇따라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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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가 2002년부터 잇따라 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선점하고 있는 발기부전 치 료제 시장에 국내외 제약사의 신제품이 2002년부터 속속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계인 한국애보트는 최근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은 `유프리마'를 2002년 1월18일 선보일 예정이다. 유프리마는 혈관확장 역할을 하는 비아그라와는 달리 발기자극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해 투여 2 0분만에 효과를 나타내는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또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릴리는 자사가 개발한 `시알리스'에 대해 2002년 상반기 중 으로 국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실시하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빠르 면 2002년 말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계 바이엘코리아 역시 발기부전 치료제로 개발한 `발데나필'에 대해 2002년 초 국내에서 임상 3상시험을 실시한다. 발데나필은 발기부전의 정도나 원인, 환자 나이와 관계없이 뛰어난 발기 향상효과를 보이는 것 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2002년 말이나 2003년 국내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기업들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한국판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를 개발해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1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임상 2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환인제약도 알약형태의 먹는 비아그라와는 달리 바르는 방식의 발기부전치료제 `듀러브'를 개 발해 현재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2002년 중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듀러브는 비아그라 출시 이전에 사용되던 발기부전 치료제인 파마시아코리아의`카바젝트'나 한 국얀센의 `뮤즈'와 동일한 성분으로 신약은 아니지만 기존 약물이 주사제 형태로 돼 있어 사용 하기 불편했던 단점을 보완해 바르는 형태로 개선한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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