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미국가격 톤당 99달러 폭등
EG(Ethylene Glycol) 가격이 2002년 3월15일 CFR Korea 기준 톤당 400-420달러로 상승했다. 아시아 EG 가격은 에틸렌 가격상승, 중국의 수요증가, 공급타이트에 따라 동북아 시장에서 CFR 기준 톤당 41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생산기업과 무역상들은 에틸렌 가격상승에 직면해 MEG 가격을 대폭 인상했고, 아시아 가격급등으로 아시아와 미국간에 차익거래의 기회가 생겨났다. 현대석유화학은 MEG 12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중단을 10일로 5일 연장했고, 3월23일 재가동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MEG 생산기업도 에틸렌 공급이 부족해 가동률을 70%로 20% 감축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에틸렌 공급은 한국, 일본, 타이완의 8개 크래커가 3-5월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매우 타이트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무역상들은 4월 운송물량을 90일 결제 기준으로 CFR China 톤당 430달러에 제시하고 있다. 4월 운송물량이 CFR Indonesia 기준 톤당 400달러에, 5월상순 운송물량은 ex-US Gulf 기준으로 CFR China 톤당 450달러에 나와 있다. 3월13일 4월 운송물량 2000-3000톤이 90일 결제 기준으로 CFR China 톤당 410달러에 거래됐다. 북미의 EG 가격은 FOB US Gulf 기준 A/F 그레이드 Spot가 파운드당 17.0-18.0센트(톤당 386달러)로 폭등하고, Fiber 그레이드 계약가격은 FOB US Gulf 기준 파운드당 22.0센트를 형성했다. 북미의 EG 시장은 3월 둘째 주 차익거래 분위기가 고조되고, 판매자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아시아 가격이 4월 이전 CFR China 기준 톤당 45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생산기업들은 FOB US Gulf 기준 파운드당 17-18센트 이하에는 물량을 내놓지 않을 태세이다. 공급부족도 생산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01년 하반기 대대적인 생산감축에 따라 대부분의 MEG 플랜트가 계약물량 공급을 목표로 가동되고 있으며, 3월 계약물량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4월 중순 운송물량이 CFR 기준 톤당 420달러에 거래됐고, Dow는 MEG 4월 계약가격을 CFR 기준 톤당 420달러로 발표했다. 유럽의 EG 가격은 FOB NWE 기준 Spot가 톤당 300-320달러, 1/4분기 계약가격은 450유로를 형성했다. 유럽의 EG 시장은 수요가 되살아나고 공급은 타이트한 것으로 분석되는 반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쪽도 있다. 2/4분기 계약가격 협상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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