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언스, 승화필름 70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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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형 필름을 개발한 한솔케미언스(대표 강석주)가 미국의 프린터 소모품 전문회사와 3년간 7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었다. 화학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한솔케미언스는 미국 UCA(Union Chemicar America)와 수출계약을 맺고 첫 수출물량으로 2002년 약 200만달러에 달하는 승화형 필름을 공급한다. 승화형 필름은 주민등록증을 비롯한 각종 신분증 필름, 포토스티커, 신용카드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UCA는 프린터 소모품 전문 판매회사로 유명한 일본 Union Chemika의 미국법인으로 유니온 케미카는 2001년 매출 약 1억달러를 달성했다. 한솔케미언스는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일본의 모회사와는 물론 영국, 네덜란드 등에 있는 독립법인과도 접촉해 해외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솔케미언스는 지금까지 승화형 필름을 활용해 디지털카메라용 인화지, 바코드용 필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2001년 약 5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한솔케미언스는 앞으로도 응용성이 큰 승화형 필름제품 개발에 주력해 기존 일본 중심의 영업전략에서 벗어나 미국, 중국의 틈새시장 공략에 힘써 2002년 승화형 필름으로 1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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