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외국인투자 부진
2002년 1-3월 화학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10건, 1400만달러로 2001년 1-3월 10건, 1억39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2년 3월 외국인투자는 2001년 3월 8억달러에 비해 19.8% 증가한 9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2년 1-3월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40.3% 증가한 21억6700만달러로 2001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02년 1-3월 외국인투자 중에서는 미국이 총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최대 투자국가였으며 제조업 비중의 상승세가 유지됐다. 투자비중은 미국(58.0%), EU(21.9%), 일본(6.8%)로 나타났고, 제조업 비중은 2001년 1-3월 26.8%에서 2002년 1-3월 27.9%로 약간 상승했다. 1-3월 총 투자액 중 Greenfield(공장설립형) 투자가 16억8100만달러로 77.6%를 차지한 반면, M&A 투자는 4억8600만달러를 기록해 22.4%를 점유했다. 2002년 1-3월 Greenfield 투자는 1월 일본 YKK의 지퍼공장 증설, 2월 미국 Vaxgen의 AIDS백신 공장 신설, 3월 캐나다 Kaycan의 건축자재공장 신설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M&A 사례로는 무디스의 한국신용평가 지분 인수(1월), 캐나다 Cymobile의 새한아이티 인수(2월), 미국 Unistrut의 키스톤밸브 지분 인수(3월) 등이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비중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했으며, 보험·통신업 등 산업지원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투자금액도 증가했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3월 Kaycan의 건축자재 제조공장 신설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금액, 비중이 모두 증가했고,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도 3월 보험(알리안츠 증액), 통신업(두루넷 증액)에 대한 증액투자를 중심으로 투자금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투자규모별로는 1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비중이 상승했고, 투자건수별로는 500만달러 이하의 중소규모 투자건수 비중이 93.9%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표> 산업별 외국인 투자현황 외국인투자 동향 <Chemical Daily News 2002/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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