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 생명과학 사업부문 분사
국내 대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순수 생명과학 전문기업이 탄생한다. LG화학의 지주회사인 LGCI는 5월7일 이사회를 열고 8월1일자로 기존의 생명과학 사업부문을 분리, LG생명과학(가칭)을 설립키로 의결했다. LG생명과학은 제약, 건강보조식품, 연구소 등 기존의 생명과학사업을 모두 맡게 된다. 이에 따라 LGCI는 사업분할을 통해 LG화학, LG석유화학, LG생활건강 등 LG의 화학관련기업의 주식관리 등을 위한 순수 지주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LGCI 이사회는 5월7일 LGCI와 LG생명과학을 9대1 비율로 분할키로 결의했다. 또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키로 했다. LGCI의 현 대표이사인 성재갑 부회장과 양흥준 부사장(총괄 사업본부장)이 각각 지주회사와 생명과학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LGCI는 이사회 의결로 LGCI에서 사업부문을 완전히 분리, 명실상부한 지주회사로서의 기능을 하게 됐는데, 새로 태어날 지주회사는 LG생명과학의 지분 30%를 취득할 예정이다. LGCI는 사업분할을 통해 LG화학, LG석유화학, LG생활건강 등 LG의 화학관련기업의 주식관리, 자회사 성과관리 등을 위한 순수 지주회사로 거듭나며 자산 2조9688억원, 부채 1조2715억원에 자본금은 4371억원이다. LG생명과학은 제약, 건강보조식품, 연구소 등 기존 생명공학 사업을 맡게 되며 자산 2976억원, 부채 1886억원에 자본금은 486억원이다. LG생명과학은 분할 후 유상증자를 실시해 부채비율을 낮출 계획이며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및 인간성장호르몬의 상품화로 2010년까지 매출 2조원규모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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