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처리능력 65만TEU 확장
부산항 신감만 컨테이너부두 준공식이 2002년 5월10일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한 해운항만 관련기업·단체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두현장에서 거행된다. 신감만 컨테이너부두 건설에는 5년 3개월에 걸쳐 정부 794억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1781억원 등 257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했으며 컨테이너선박 5만톤급 2척과 5000톤급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안벽826m)와 터미널부지 30만8000㎡이 조성돼 연간 65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자성대, 신선대 등 6개 부두에서 컨테이너 전용선박 21척이 동시에 접안해 486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부산항은 2001년 807만TEU를 처리해 컨테이너 처리량 기준으로 2년 연속 세계 3위를 차지함으로써 세계적인 항만으로의 지위를 확고히 한 바 있으며, 신감만부두 준공으로 부산항의 위상을 1단계 더 높이는 크나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의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2011년을 목표로 부산신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산신항은 컨테이너 전용부두 30선석, 하역능력 804만TEU이다. 해양부는 최근 세계 물류환경의 변화로 거점항만을 중심으로 물류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동북아 국가간 중심항만의 지위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항만 개발경쟁이 치열한 점을 감안, 부산신항 개발을 앞당겨 2006년까지 컨테이너부두 7선석을 조기 완공할 방침이다. 표, 그래프: |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 <Chemical Daily News 200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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