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인력 확보 "유인정책 전환"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우수인재를 주력 기간산업에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장학기금이 조성되고 연구원 인건비가 상향조정된다. 또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 배정인원을 늘리거나 박사 장교제도를 신설하는 병역특례제 개선안과 공과대 학 석사를 5년에 마치는 4+1 과정 도입방안도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6월11일 [산업기술인력 수급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6월 산업기술발전심의회(위원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에 상정한 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2002년 126억원이던 산업기술인력 관련예산을 2003년도에는 1000억원으로 대폭 증액한 예산안을 편성, 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이다. 산업자원부는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 등 주력기간산업 10개 업종단체별로 정부와 업종단체, 유관기업 등이 분담하는 [산업발전장학기금]을 2002년 하반기에 조성, 연간 130억원으로 고교생 3000명과 공과대학생 2000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50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공대생은 대상으로는 취업을 전제로 한 장학계약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2003년부터 연간 100억원을 들여 공대 주력기간산업 관련학과 2-3학년 재학생 가운데 일정기준을 통과한 1000명에게 1000만원씩을 지급, 1년 이내의 기간에 해외 산업기술현장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기업과 대학이 협동연구팀을 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2003년 200개 팀에 대해 연간 최대 1억원씩을 지원하되 총사업비의 50%이상을 참여학생에 대한 인건비(장학금)로 지급, 연간 14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병역특례제와 관련, 전문연구요원 배정인원을 3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리고 의무복무기간을 60개월에서 42개월로 줄이는 한편 전문연구요원 정원에서 500명으로 6개월간 훈련을 통해 병역을 끝내는 한시적인 박사 장교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키로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공대 학사과정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바로 석사과정 연결을 통해 5년만에 2개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4+1 과정을 일부 공대에 도입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는 한편 산업계가 [산업별 필수이수 교과목 리스트]를 매년 작성해 공대의 교과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표, 그래프: | 이공계 대학졸업자 현황 | 국가산업단지 산업인력 부족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06/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유니드, 염소 사업 침체에도 수익성 확보 | 2025-10-16 | ||
[배터리] 엔켐, 프랑스판 AMPC 확보 | 2025-08-18 | ||
[배터리] SK온, 국산 수산화리튬 공급 확보 | 2025-07-17 | ||
[제약] 삼성바이오, 송도 첨단부지 확보 | 2025-07-0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수처리용 분리막, 2050년 물 부족 대응 수자원 확보에 대비한다! | 202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