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FRN 1억2000만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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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미국, 중국 등의 해외사업 파트너의 2002년 월드컵 초청 행사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6월18일 밝혔다. LG화학은 월드컵 개막전부터 6월18일까지 Dow Pacific의 패트릭 호, 중국 CRC그룹의 닝가오닝, 브라질 가파치의 호셀리 가파치 등을 포함 미국, 중국, 유럽, 남미의 주요 거래선 CEO와 주요인사 200여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경기관람과 공장 및 연구소 방문, 유명 관광지 방문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 초청인사들은 방한기간 노기호 사장 등 LG화학 경영진들과 유대를 더욱 다지고 LG화학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영역과 R&D 능력을 직접 확인했으며 특히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 소재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LG화학은 타이완 최대의 플래스틱 수출회사인 탑 웰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CEO 조나탄 리가 "초청행사가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업이미지를 20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는 멋진 이벤트였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LG화학은 초청 대상자들이 회사의 미래상과 고객지향적 경영의 실체를 직접 경험한데 대해 상당히 만족해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마케팅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LG화학의 1억2000만달러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을 주선, 6월18일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LG화학의 외화조달은 평균만기 3년에 총 조달금리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0.75-0.80%포인트로 진행된다. 차관단 구성에는 ABN암로 등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총 12개 은행이 참여했고 당초 발행 목표액 1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초과모집을 달성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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