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폐암 예방효과 "상당하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피린이 폐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 의과대학의 아르슬란 아흐메드하노프 박사는 의학전문지 영국암저널(BJC)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뉴욕 거주 여성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폐암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아흐메드하노프 박사는 아스피린을 장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한 여성은 가장 흔한 형태의 폐암인 소세포 폐암 위험이 평균 발병률보다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아흐메드하노프 박사는 조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규모가 큰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연구보고서들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스피린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으며, 과학자들은 아스피린이 이밖에 위암과 식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지 연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스피린이 어떻게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규명하지 못하고 있으나 아스피린의 염증치료 효과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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