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처리량 70만대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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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2002년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7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입 16만4141TEU ▲수출 12만8808TEU ▲연안 6만2104TEU 등 35만553TEU로 집계됐다. 2001년 1-6월 30만6285TEU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2002년 전체적으로는 70만TEU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998년 51만TEU, 1999년 57만TEU, 2000년 61만TEU, 2001년 66만TEU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었지만 70만TEU는 넘지 못했다. 2002년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높아진 것은 4월 머스크씨랜드 등 외국 대형선사들의 컨테이너선 항로 개설이 잇따르고, 최근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02년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부산항 427만3000TEU, 광양항 51만1000TEU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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