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기저귀 특허 "외국인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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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기저귀에 대한 국내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성인용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은 1995년 34건에 불과했으나 1997년에는 118건으로 급증했고 1998년 131건, 2001년 188건으로 점증해 연평균 32.9% 신장했다. 성인용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은 배뇨장애환자와 노인인구의 증가로 최근 2-3년간 국내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20% 이상 성장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인용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7년간 유아용·성인용 등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 총 3070건 중 819건으로 26.7%를 차지했고, 1995년에는 16.6%에 불과했으나 2001년에는 35.5%로 상승했다. 그러나 성인용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은 외국인 출원이 761건으로 92.9%를 차지한 반면, 국내출원은 58건으로 7.1%에 불과했다. 미국이 P&G 438건, 킴벌리-클라크 월드와이드 186건 등 624건으로 대부분을 점유했고, 스웨덴은 SCA 37건, 일본은 유니참 32건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외국출원의 82%를 차지했다. 국내출원은 1995년 4건, 1998년 8건, 2000년 9건으로 점증한 후 2001년 24건으로 급증해 연평균 34.9% 신장했으나 수적인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출원의 연평균 신장률 34.9%는 성인용 기저귀 관련특허 출원의 연평균 신장률 32.9%에 비해 2.0%p 높은 것이다. 성인용 기저귀 시장의 잠재고객으로 요실금 증세 출산여성, 전립선 비대 등 30-40대 배뇨장애 환자와 고령화사회의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국내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팽창하고 있어 특허 출원 또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허청은 성인용 기저귀가 특성상 흡수속도, 흡수량, 냄새 제거 등 특성 개선을 위한 신소재 개발과 활동시 편안해야 하는 신체정합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특허권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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