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전국 환경지표 절반이 "빨간불"
녹색연합은 환경질을 가늠하는 오존경보 등 각종 측정지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지난 10년 동안 경고수준까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12일 발표했다. 녹색연합이 발표한 [2001년 한국의 환경신호등-한국 환경질 변화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의 환경질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28개 지표 가운데 도시화율과 오존경보, 폐암사망률, 화석연료 소비, 재생에너지 비율, 자동차 등록대수, 경자동차 판매량, 자연재해 피해 정도, 환경재해, 적조발생, 산림면적, 경작면적, 유전자조작식품(GMO) 등 13개는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부정적 변화를 보이는 적색신호로 분류됐다. 또 프레온가스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4대강 수질오염도, 국제환경협약 가입정도, 환경오염방지 지출, 농약 사용량 등 6개 지표는 불확실한 경향성을 나타내 노랑신호로 평가됐다. 반면, 아황산가스와 쓰레기 발생량, 연안수역 오염도, 목재 수입량, 비료 사용량, 친환경쌀 재배면적, 지방의제21, 환경NGO 등 9개 지표는 긍정적인 녹색신호로 선정됐다. 녹색연합은 적색신호로 표시된 지표에 대해 특단의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환경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어 정부정책이 사후처리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사전예방적 차원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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