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미국 ESP파마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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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의 미국 제약·바이오법인인 CJ Pharma가 미국회사와 손을 잡고 마케팅 공조에 나선다. 제일제당에 따르면, CJ파마는 최근 미국의 제약 판매기업인 ESP Pharma와 글로벌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에서 제일제당은 다국적 제약기업에서 도입할 각종 의약품과 자체개발제품을 미국시장에 판매할 때 ESP파마에게 판매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미국내 의약품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또 ESP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가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남미, 중동지역에서 판매되면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될 수 있는 우선권을 얻었다. 제일제당은 그동안 세계 유수의 제약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체결해 왔고, ESP와의 제휴는 미국시장에서의 마케팅 능력을 한층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파마는 제일제당이 미국 기술·제품을 도입하고 자사 기술·제품의 판매권 이전을 위해 2001년 2월 뉴저지주 프린스톤에 세운 현지법인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인 Bristol Mayer Squibb서 사업개발 담당중역을 지낸 앤드류 고먼이 대표를 맡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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