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농산물 수입 잇따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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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인체 유해성을 둘러싸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외국산 GMO농산물 수입을 잇따라 승인해 주목된다. 식약청은 최근 미국 Monsanto가 개발한 GMO옥수수 MON810과 Rounup 레디콘GA21에 대한 독성, 알레르기 반응 등 안전성 평가자료를 종합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수입을 승인했다고 9월23일 발표했다. MON810과 라운드업 레디 콘GA21은 해충 저항성과 제초제 등 농약 내성을 강화한 유전자재조합 옥수수 품종이다. 식약청은 2000년 6월에도 Monsanto의 GMO콩 라운드업 레디 소이빈에 대해 인체안전 판정을 내렸었다. 식약청은 현재 영국 Aventis, 미국 Monsanto, 스위스 Syngenta 등이 개발한 옥수수, 면화, 카놀라 등 7개 품종의 GMO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심사를 진행중인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조만간 수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1999년 8월부터 GMO식품 및 식품첨가물 안전성 평가자료 심사지침에 따라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GMO식품에 대해 안전성을 심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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