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단지 가동률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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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들의 가동률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산업단지공단(대표 이효진)은 8월 서울디지털, 반월, 구미 등 25개 국가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이 82.5%를 기록해 7월보다 0.1%p, 2001년 8월보다 2.7%p 상승했다고 9월30일 발표했다. 하계휴가로 인해 조업일수는 감소했지만 무선통신기기와 영상기기 등 전기전자업종의 생산이 증가하고 특소세 인하조치 종료를 앞둔 자동차 등 운송장비업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기전자업종은 7월보다 2.5% 증가했으며, 8월말 특소세 종료로 내수가 증가한 자동차 관련 운송장비업종의 생산도 2.0% 증가하면서 6월 파업 여파로 떨어진 생산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단지별로는 국가산업단지 전체 생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미단지와 여수단지의 생산증가가 두드러졌다. 구미단지 가동률은 7월보다 1.7%p 상승한 83.6%로 나타났으며, 반월단지는 1.5%p 상승한 84.3%, 여수단지는 0.8%p 상승한 90.6% 등을 기록했다. 울산/온산단지는 8월 생산액이 5조801억원으로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난방유 생산감소와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인 SK, KP케미칼, S-Oil 등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라 전체적으로 생산은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또 미국-이라크 전쟁발발 가능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수단지는 8월 생산액이 1조8342억원으로 전월대비 2.7% 증가했다. 정유는 LG-Caltex정유의 생산량 증가로 동아시아 수출이 증가해 생산량이 늘었고, 비료는 국내 비수기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가격 회복세 및 선진국 수입규제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국제가격이 상승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심리와 산업 건자재부문의 성수기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한편, 8월 생산액은 7월보다 0.5% 증가해 16조351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수출은 5.3% 늘어난 62억1300만달러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국가산업공단의 가동률 (2002.08) | 국가산업공단 입주기업의 분포현황(2002.08) | <Chemical Daily News 2002/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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