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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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2년 3/4분기에 해외 플랜트 수주는 45건, 28억7000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산자부는 1-9월 수주실적이 모두 75억8000만달러에 달하면서 2002년 수주규모가 2001년 101억4000만달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기업이 수주를 추진중인 프로젝트는 70건에 264억1000만달러로 4/4분기에 수주가 유력시되는 프로젝트는 중동지역의 12건(25억달러)을 포함해 30여건에 45억달러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자부는 플랜트 수주확대를 위해 산자부 장관이 11월 중앙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때 수주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규모를 2004년에는 10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란 사우스파 6-8단계 사업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대우건설, LG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공동입찰 참여사업으로 선정·지원키로 했다. 3/4분기 수주실적은 중동지역이 19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69%를 차지한데 이어 아시아 6억9000만달러(24%), 북미 1억1000만달러(4%) 등의 순이다.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LG건설 및 LG상사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16억달러), 현대중공업의 카타르 가스처리플랜트(2억9000만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의 인디아 석유화학플랜트(1억4000만달러) 등이 꼽히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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