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수익성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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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9월 경상이익률 8.2% 달해 … 전체는 7.6% 기록 2002년 1-9월 상장·등록 제조기업들은 1000원의 물건을 팔아 76원을 남기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1-9월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상장 제조기업(코스닥 및 금융감독위원회 등록법인 포함)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7.6%로 전년동기(2.2%)대비 5.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하락 등 재료비 감소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1.4%p 상승한 8.1%를 기록한데다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환율하락에 따라 순외환손익이 이익으로 전환돼 매출액대비 영업외수지가 전년동기대비 4.0%p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비용부담률(금융비용/매출액)은 3.2%로 전년동기(4.5%)보다 1.3%p 개선됐다.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제조업 전체의 경상이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 적자 기업의 비중이 전년동기보다 2.6%p 증가한 29.7%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25.3%, -1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16.5%로 모두 높아져 기업간 수익성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비율(영업손익/금융비용)은 253.6%로 전년동기(147.2%)보다 106.4%p 상승한 반면,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으로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에 못 미치는 기업의 비중이 조사대상의 34.3%를 차지해 전년동기(32.3%)보다 오히려 2.0%p 높아졌다. 음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제품은 금융비용 감소 및 외환이익 증가 등으로, 펄프·종이는 원가하락 및 외환이익 발생 등으로, 컴퓨터·사무기기는 수출증가로 각각 경상손익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화학제품은 원재료가격 하락,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전자부품·영상음향장비와 비금속광물, 제1차금속업종은 매출호조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반면, 음식료품은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외수익의 감소로 경상이익률이 하락했다. 표, 그래프: | 상장 제조기업의 수익성 관련지표(2002.1-9) | <Chemical Daily News 200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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