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김선동 회장 경영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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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및 회계부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난 S-Oil 김선동 회장이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의 중동 3개국 출장에 동행할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자부와 대한석유협회 등에 따르면, 2002년 12월5일 보석으로 풀려난 뒤 항소심을 진행중인 김선동 회장은 2003년 1월10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쿠웨이트 등을 방문하는 신국환 장관과 동행할 예정이다. 신국환 장관의 중동 방문은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원유 공급처인 중동 3개국 정부를 상대로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보석상태인 김선동 회장의 동행은 신국환 장관의 부탁에 따른 것으로, 김선동 회장이 한국-사우디아리비아 민간경제협력위원장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고위 관계자와 친분이 두텁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동 회장은 세계 석유시장의 슈퍼파워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알리알 누아이미 사우디 석유장관과 남다른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김선동 회장 주도로 S-Oil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를 대주주로 끌어들일 당시 아람코의 총재였던 인물이 알리 알 누아이미 장관이었기 때문이다. 김선동 회장은 신국환 장관 일행의 중동출장 일정에서 파드 사우디 국왕과 알-누아이미 장관과의 면담을 실질적으로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에서는 김선동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도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산자장관의 중동 출장 동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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