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처방의약품 대형화에 성공 … 전체 제약업계 매출 증가세 "주춤" 2002년 국내 제약업계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 30대 제약사 중 2002년 매출액이 2001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곳은 1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에는 30대 제약사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에서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었다. 2002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곳은 9개, 10% 미만에 그친 곳은 8개 기업으로 각각 집계됐다. 2001년에 종근당바이오와 분할된 종근당과 2002년 LGCI에서 분사된 LG생명과학을 제외하고는 매출이 줄어든 회사는 없었다. 2002년 보험약가가 5차례나 인하되고 의약분업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제약업계의 고속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 진해거담제 <푸로스판>과 소염진통제 <애니팬>, 종합소화제 <애니탈> 등 처방의약품 대형화에 성공한 안국약품이 4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SK제약(42.2%), 유유산업(32.5%), 일양약품(26.3%), 제일약품(25%), 삼진제약(25%), 한미약품(2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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