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바늘 없는 주사기 수입
Roch 개발 분사식 주사기 … 세균감염ㆍ괴사 위험 및 고통 없어 바늘 없는 주사기가 국내 첫 공식 판매된다.안국약품은 바늘 없는 무통주사기 <인젝스(INJEX)>의 국내 공식판매를 개시한다고 1월31일 발표했다. 안국약품에서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하는 <인젝스>는 독일 Roch에서 개발한 분사식 주사기로, 주사바늘로 찌르지 않아 고통과 바늘자국이 없고 장기간 사용시 세균감염 및 세포괴사 등의 위험이 없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바늘 대신 강력한 압축력에 의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약물이 흡수되는 방식으로 주사시 고통이 거의 없고 바늘대신 미세한 구멍이 미세하게 뚫린 특수 앰플에서 제트기류로 피부를 통해 순간적으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약물이 흡수된다. 특별한 의료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개발 당시 관련 의료기업계 및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국내 25만명에 달하는 인슐린 투여환자, 7000명에 달하는 성장호르몬 투여자 등 장기간 주사제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월1일부터 시판되는 <인젝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물론 미국 FDA, 유럽 CE, 일본 후생성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임상실험에서 사용자 중 약 95%가 통증을 느낄 수 없다고 조사된 바 있다. 아울러 약물 흡수력과 전달력 부문에서 기존 주사기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수치 이상의 효과가 임상실험을 통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제품은 주사기본체와 압축공기를 충전하는 리셋박스, 약품을 주입할 수 있는 1회용 앰플, 주사제 용기에서 약품을 앰플에 담을 수 있는 어댑터로 구성돼 있는데, 어댑터는 거의 모든 형태의 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알 어댑터와 기존 펜형 주사기에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펜어댑터 2종류가 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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