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오리멀젼 오염물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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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마그> 국내 첫 개발 … 영남화력발전소 800톤 공급계약 체결 POSCO의 자회사인 POSREC(대표 신승근)이 오리멀젼을 사용할 때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건마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오리멀젼은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대체 연료로 현재 대부분의 발전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벙커C유 가격의 3분의 1에 해당할 만큼 저가이며 매장량도 중동 원유의 80% 차지하는 등 풍부해 석유의 대체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급상승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에너지 정책에 비상이 걸리자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는 오리멀젼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원 대체 현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반면, 오리멀젼은 연소 과정에서 산화물질인 바나듐(V)과 환경오염 물질인 황산화물(SO3) 등이 발생해 제한적으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POSREC이 개발한 <건마그>는 활성 MgO, 분말 Mg(OH)2를 사용해 이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를 보여 오리멀젼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마그>는 바닷물에 녹아 있는 마그네슘 이온을 치환해 추출한 제품으로 산화마그네슘 클린커의 저활성도와 달리 높은 활성도를 유지하고 입도를 10㎛ 이하로 최소화해 반응속도가 빠르며, 분말상태로 주입하거나 분사할 수 있다. 특히, 황산화물(SOx)을 건식상태로 제거해야 할 때 SO3 제거효과가 높고 연소실 및 배기Duct 등의 산부식을 방지하며, 배기가스 중의 염화수소를 100-500℃ 범위의 고온영역에서 제거할 수 있다. POSREC은 저가 연료인 오리멀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마그>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울산 영남화력발전소에 <건마그> 800톤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는 발전소 외에 일반기업이나 중소형 보일러 등으로 공급처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Chemical Journal 2003/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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