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 강화마루용 접착제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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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개발 끝에 국내 첫 생산! … 기존수요 전량 수입대체 효과 최근 강화마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강화마루용 접착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주)오공이 강화마루용 접착제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강화마루는 표면에 HPL(High Pressure Decorative Laminates: 멜라민)이나 LPL을 접착시킨 후 표면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천연소재로 이루어져 외관이 미려하고 내구성이 강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다소 고가이며 내수성이 약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강화마루용 내수성 접착제는 독일 등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오공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하게 되면서 수입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공 뿐만 아니라 다른 접착제 생산기업들도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공이 출시한 내수성 강화마루용 접착제는 2년여간의 개발 끝에 2003년 출시를 앞두고 한솔포렘 등 바닥재 생산기업 등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공에서 개발한 접착제는 내수성이 매우 뛰어나며 높은 온도에서 6개월간 유지될 수 있는 열에 대한 안정성도 뛰어나다. 국내 강화마루용 접착제 수요는 약 1200톤으로 kg당 4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공은 국내 첫 개발로 기존에 전량 수입되던 강화마루용 내수성 접착제가 국산으로 대체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국내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수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황현혜/화학저널 취재기자> <Chemical Journal 2003/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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