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Japan 363-378달러 형성 … 석유화학 코스트 급상승 국면 Naphtha 가격은 3월7일 C&F Japan 톤당 363.75-378.25달러로 16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미국-이라크 전쟁발발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옴에 따라 국제유가가 WTI 배럴당 37달러를 돌파하고 사재기까지 가세해 38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은 2003년 들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12년 전 걸프전쟁이래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2003년 2월25일 C&F Japan 톤당 363달러로 1990년 10월 걸프전 위기 당시 평균가격인 톤당 355달러를 이미 넘어섰고, 3월7일 또 다시 380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중동 관련 불확실성이 하루 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나프타 시세가 톤당 4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가시화되는 순간 최고치를 기록해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중단 등 산업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싱가폴에서 거래되는 나프타도 1월17일 FOB Singapore 배럴당 32.55-32.65달러로 톤당 평균 295달러를 형성한 이후 1월24일 288달러로 약간 하락했으나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여 1월31일 318달러, 2월14일 343달러, 2월21일 345달러, 2월28일 348달러를 기록했고, 3월7일에는 배럴당 40.85-40.90달러로 톤당 평균 370달러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에틸렌 크래커의 원료로 98% 이상 나프타를 사용하고 있어 나프타 가격상승이 원료 코스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미국-이라크 전쟁이 발발하면 공급선이 막힐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미국-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정유기업들의 나프타 수출을 금지하고 국내기업들에게 우선 배정토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줄 요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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