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입단가지수 88.7 불과
한국은행, 2001년보다 5.5% 하락 … 전체지수 3.8% 하락한 87.5 기록 2002년 수입단가가 2001년과 비교해 3.8% 하락했으며, 4/4분기 이후 여타 원자재의 상승세가 이어져 전분기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2002년 수입단가 지수는 전년대비 3.8% 하락한 87.5를 기록했다. 소비재 수입가격이 상승으로 반전됐으나 원자재 및 자본재의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2001년보다 하락했는데, 원자재는 철강재(1.7%)를 제외한 원유(-2.3%), 경공업원료(-3.7%), 화학제품(-5.5%), 비철금속(-8.3%) 등 대부분의 품목이 내려 전년보다 4.3%, 자본재는 반도체 수입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섰으나 기계류 및 정밀기기(-6.8%), 정보통신기기(-6.1%) 등이 내림세를 보여 전년보다 5.0% 각각 하락했다. 소비재는 곡물과 비내구소비재, 직접소비재의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내구소비재(5.4%)가 올라 1.1% 상승했다. 2002년 4/4분기에는 자본재(-1.3%) 및 소비재(-1.4%)가 하락으로 돌아섰으나 원유 도입단가 상승 등으로 원자재(2.1%)의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보다 0.8% 상승했다. 원자재는 비철금속(-2.3%)은 내렸으나 원유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경공업원료(2.6%), 화학제품(1.0%) 등 원자재의 상승세가 이어져 전분기보다 2.1% 상승했으며, 자본재는 정보통신기기(2.1%)의 수입가격이 상승했으나 기계류 및 정밀기기(-2.6%), 반도체(-2.5%)의 수입가격이 내려 전분기보다 1.3% 하락했다. 소비재는 곡물(6.4%)을 제외한 비내구소비재(-10.2%), 직접소비재(-1.3%), 내구소비재(-0.3%)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가격이 내려 전분기보다 1.4% 하락했다. 한편, 2003년 들어서는 미국-이라크 전쟁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단가마저 상승해 교역조건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수입단가 동향 | <Chemical Journal 2003/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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