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 수출가격 17.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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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체 수출물가 2.7% 올라 … 석유화학제품 수출가격 하락 3월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2.7% 상승했지만 석유화학제품 및 고무제품의 전체 상승폭은 비교적 미미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03년 3월 수출물가는 원화환율이 상승하고 섬유제품과 운송장비제품 등이 오르면서 2월보다 2.7% 상승했다. 그러나 2002년 3월과 비교하면 3.9% 하락,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9% 하락에 그쳤다. 3월 수출물가가 상승한 것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3.8%),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3.3%),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2.8%), 운송장비제품(3.7%) 등 공산품이 2.7%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원화환율은 미국달러가 3.6%, 유로화가 3.7%, 그리고 엔화가 4.2% 각각 상승한 상태이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은 전체적으로 0.5% 상승했는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벙커C유가 5.9%, 나프타가 2.8% 내렸으나 Polyester 17.7%, Polyester섬유 5.7%, 합성고무 9.9% 등 화학제품은 원화환율 상승 및 성수기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승했다. 섬유, 의복 및 가죽제품(3.8%)은 원화환율 및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Polyester직물, 도포직물, 순면직물 등이 상승했으며, 금속1차제품(2.9%)도 원화환율 상승 및 생산 감소로 냉연대강, 스텐레스강판, 열연대강 등이 상승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수출물가 등락률(2003.3) | <Chemical Journal 2003/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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