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로 중국서 유럽까지!
				
				
			| 공격적 해외투자 시작 … 나일론필름도 국내외 증설로 생산능력 확대효성이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효성(대표 이상운)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중전기 등 주력분야의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정보통신사업 등 신사업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총 3억4500만달러(414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스판덱스 사업부문 확장을 위해 중국 광둥(廣東)성에 7000만달러를 투자해 연간생산 8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설립하고, 유럽 지역에도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03년 안에 1만6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증설 계획이 완료되면 효성은 5만톤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현재 중국의 스판덱스 수요는 전세계 평균 신장률보다 높은 1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효성 <크레오라>의 품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효성은 나일론 필름 부문에서 800억원을 투자해 한국과 중국에 각각 1개 라인씩 총 1만4000톤 규모의 나일론 필름공장을 증설하는 등 나일론 필름 생산능력을 1만7000톤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나일론 필름 시장이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사업 확장을 검토해 왔으며, 증설보다는 국내 설비를 인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당진공장 인수에 나섰으나 실패하자 계획을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타이어코드 부문에서는 30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저장(浙江)성에 월 700톤 규모의 타이어코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02년 미쉐린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현지 공장의 설비 교체와 라인 증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섬유ㆍ화학 부문과 함께 중공업 부문의 중국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해 허베이(河北)성 지역에 배전변압기 공장을 설립하고 화동(華東) 지역의 변압기 공장을 인수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핵심사업 외에 정보통신 부문을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 미국에 설립한 혼합물 반도체 소재 연구회사 제픽스에 9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효성 이상운 사장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역량을 보유한 사업부는 국내보다는 수요처가 있는 해외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정보통신 부문 등 신사업과 나일론 필름 등 시장점유율이 낮은 부문의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신사업 역시 미래를 책임지는 사업으로 키워갈 것임을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효성의 해외 화학사업 추진현황 | <Chemical Journal 2003/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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