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226사 평균 배당수익률 4.6% 예상 … 휴켐스 6.60% 공시 2003년 국내 상장기업 중 화학기업으로는 휴켐스와 금강고려화학(KCC)이 각각 6.60%, 4.38%의 배당계획을 공시한 가운데 동부정밀화학, 조광페인트, 동성화학, 극동유화 등의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 2002년까지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고 2003년 1-9월 누적순이익이 있는 226사가 2002년과 동일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가정한 결과, 12월9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4.59%로 나타났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대양제지로 15.75%였으며, 이어 캠브리지 11.45%, 동부정밀화학 11.19%, 한일건설 10.35%, 조광페인트 10.14% 등의 순이었다. 또 동성화학의 배당수익률은 9.89%, 극동유화는 9.86%, 유니온은 9.20%, 한국폴리우레탄은 8.99%, 동일패브릭 8.80% 등으로 예상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주가는 11월 초부터 12월9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0.58% 하락한 것과 달리 평균 3.65%가 올라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11월 초와 비교할 때 12월9일 주가가 44.6% 상승하며 예상배당수익률이 4.1%로 추산됐고, 한국유리도 주가가 21.0% 오르면서 배당수익률은 2.4%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2월9일까지 17사가 2003년 배당계획을 공시했으며 이중 시가배당률은 휴스틸(11.61%), 한신공영(10.42%), 중앙건설(9.90%), 하이스틸(9.7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삼광유리는 주당배당금 500원, 액면배당률 10%로 시가배당률 8.38%를 공시했으며, 휴켐스는 주당배당금 200원에 액면배당률 20%, 시가배당률 6.60%를, KCC는 주당배당금 4000원에 액면배당률 80%, 시가배당률 4.38%를 발표했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12월26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예상배당수익률 상위기업 | <Chemical Journal 2003/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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